2024 리멤버 518 그란폰도 후기 (동탄 - 안성천)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는 취지에서 개최한 행사
또한, 참가비 일부를 기부한다는 따듯한 소식에 참가신청을 했다.
기념품 이렇게 많이 줘도 되나 싶을 정도... b
특정장소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으로 수행하고 인증을 하는 것이다 보니 메달이 먼저 왔다.
항상 출발하기 전에 챙기는 닥터유 에너지바 2개 들고 오산천으로 이동 💨
항상 올때마다 감동을 주는 장소
여름 겨울의 풍경도 얼른 보고싶다.
전에 자전거 길 끝나는 곳 횡단보도에서 직진했더니 소풍정원이 나오고 더 가는 길이 없나 생각을 했다.
찾아보니 횡단보도 건너서 우회전을 하면
좁은 길이 나오고
길 따라서 가면
또 다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가는길에 쉬는 곳이 있어서 사진 몇장 남겼다.
워치로 찍을 수 있는지 몰랐는데, 3년만에 제 기능 하는 중 ㅎ..
고즈넉한 분위기 너무 좋다.
초행길은 항상 잘 가고 있는지 몰라서 자꾸만 서서 길을 확인하게 된다.
여기도 다리 건너고 다시 반대방향으로 가고 해서 조금 헷갈린 코스
결국 앞질러가시는 아저씨 뒤 졸졸 따라가서 목표지점에 도달 할 수 있었다 :)
팽성대교 쪽 길이 되게 좋다고 들어서 한바퀴 돌아보려했지만,
집 돌아가는 것도 생각해서 점심먹으러 갔다.
가게 찍고 갔는데 폐점..
건너편 CU에서 보급하는데 여기서 자전거 타시는분들 많이 보았다.
혼자 찍고 다니는 것도 나쁘진 않네
바닥에 두고 찍어서 그런가 난간이 앞으로 무너질 것 같다 ㅋㅋㅋ
51.8km 에 맞춰서 한번 찍으려고했는데, 달리다보니까 54km라고 한다..
저녁약속 시간 맞추려고 그대로 직진!
매 주 가지는 일상 루틴에 의미있는 행사를 곁들이니 더 뜻깊은 하루가 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