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작가님과 떠나는 춘천 독서파티!

 

평소 아침마다 듣는 영상에서

좋은 영향을 주시는 분 중 한분 이신

고명환 작가님의 춘천 독서파티 공지를 보고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

 

아인슈타인의 말 중

어제와 같은 삶을 살면서 다른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상" 이다.

 

평소 독서모임이나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과의

대화는 나누어보고 싶었지만,

항상 발이 안떨어지던 날들을 반성하며 춘천행으로 떠났습니다!

 

11월 4일 12시 50분 춘천행 기차표를 매진시킨 영향력..!

 

독서파티에 왔다는 사인으로 신간인

"고전이 답했다 :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

책을 소지하기로 했습니다.

 

전작은 종이책으로 구매해서 읽었지만,

최근에 밀리의서재로 책을 읽다보니 아이패드에 담아왔습니다 😎

 

영상으로 자주 뵈어서 그런지 내적 친밀감이 생긴 상태였습니다 :)

스탭 분들과 후배이신 조승제 개그맨님이 도와주셨습니다 🙏

 

따로 참가 신청을 받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정해두고 모이는 것이기에 평일에 많은 사람이 모일까 생각했지만

200명 정도의 인원이 모였습니다 😮

같은 생각과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명동닭갈비골목

춘천하면 닭갈비라던데 이렇게나마 먹어보네요 ㅎ.ㅎ

미리 예약해두신 닭갈비집에서

4인 1조로 식사 먼저 진행했습니다!

20조원 분들 :)

 

작가님이 한테이블 씩 이동하셔서

닭갈비 한번 볶아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셨습니다!

공지천

식사를 하고 난 후에는 공지천을 걷고,

강연을 위해 길을 걸어갑니다.

 

날도 좋고 분위기도 완벽한 그런 곳..

강연

원형 광장에서 둘러 앉아 작가님의

짧은 강연을 들었습니다.

인생은 B(Birth) 와 D(Death) 사이의 C(Choice)이다.

 

우리는 우리가 한 선택이며, 그 선택으로 인해 모두와 만나게 된 것이다.

거리가 멀어서 엄두도 내지 못했다면, 이런 경험은 앞으로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의식은 육체를 빌려 살아가며, 육신이 소멸하더라도

의식은 남아 존재한다.

 

올해 초 감명있게 읽은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무한" 에서 본 인사이트와

최근에 가지고 있는 생각을 강연에서 말씀해주셔서

놀랍고도 신기했습니다.

 

이외에도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과 지혜, 조언 등을 아낌없이 나눠주시며

작가님만의 힘찬 에너지를 받아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다음 행사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