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시도하기 다음 여정은 "혼자여행" 군대 전역 할 시기쯤 부터 군산에 가보고 싶었다. 이왕 혼자가는 첫 여행인 만큼 가보고싶었던 군산으로 갔다. 장거리로 이동할때는 무궁화호 타고 책읽으며 천천히 이동하는 걸 더 좋아한다. 여유를 즐기면서 잘 가고있는데, 잘 가다가 회사 생각나서 분위기 깨졌다. 가까이 가기 귀찮아서 확대한거 맞다. 군산왔으니 군산역 한번 찍어주고, 바로 경암동 찰길마을로 넘어갔다. 가보고 싶다하고 5년만에 온 철길마을. 생각보다 작지만 향수를 자극하는 물건은 많았다. 차카니, 브이콘, 콩알탄, 뽑기, 달고나 등등 옛 교복 대여도 해주고, 레트로한 복고풍의 컨셉 사진도 찍어주고 있다. 밥을 아직 안먹어서 추천 받고 가본 지린성 원래는 대기가 엄청 길다던데 점심때가 지나서 그런가?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