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화담숲 놀러가기전에
근처에 칼국수 맛집이 있다고 해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
비도오고 우박도 떨어지는 이상한 날씨였는데,
대기줄도 심상치 않았다..
차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한시간 경과!
그리고 울리는 캐치테이블 알람 :)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나면
식사방법에 샤브 칼국수를 맛있게 먹는 법
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메뉴 하나에
샤브샤브, 면 수제비, 칼국수, 볶음밥 을
다 먹을 수 있고,
각 과정마다 만드는 방법과 불의 세기도 다 조절 해주어야 하기에
먹는 방법이 따로 설명되어있는 것 같다.
😎
그리고
사장님만의 철학이 있으셔서,
돌아다니시면서 불조절과 타이밍
이런것들을 계속 지켜보며 말씀해주신다 :)
우선 샤브샤브 먼저!
국물과 야채를 끓이고 있으면,
사장님이 오셔서 면 수제비를 직접 넣어주신다.
영상 찍고있으니 쇼맨쉽까지
해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
비주얼이.. ⭐
여기에 샤브샤브용 고기를 익히고,
야채와 면 수제비로 감싸서 먹어주면 된다!
처음보는 비주얼과 신선함
그리고 국물맛도 일품이다.
면수제비와 함께 샤브샤브를 즐겼으면
다음으로는 칼국수!
사실 밀가루 음식을 잘 안먹는데,
여기는 밀가루가 아니라 옥수수전분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더 쫀득쫀득한 맛이라
취향저격 🔫
사실 칼국수까지 먹고나면
왠만해서 배가 부르다.
근데도 볶음밥은 놓칠수가 없다..!
사진보다 국물을 조금 남겼어야했는데,
약간 죽 느낌이지만 이것도 맛은 보장된다.
맛있게 먹었다면 입가심을 해야하지 않겠는가?
입구에 있는 시원한 매실차 하나 마시면서 나가면
그저 감탄만 나온다..
음식에 대해 평가를 잘 내리는 편이 아니지만,
2025년 현재까지 먹어본 음식중
베스트이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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