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부산까지 동행이 생겨서문경버스터미널로 이동!2일차에 묵었던 숙소에서 수안보 인증센터까지 거리가 멀지 않아빠르게 인증해주고 아침부터 먹기로 했다.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서 추운참에든든한 한끼로 배 채우고,내 나름의 메인 이벤트였던 이화령으로 이동한 5분을 기다려도 신호가 안바뀌길래옆에 보니까 누르면 바뀐다는 신호등...몸이 지쳐서 외면했나보다 😂'여기가 이화령이구나' 하면서 힘들게 올라가던 중 중간에 쉬면서 보니 이화령이 아니라 다른 고개라고 한다 💫 본격적인 이화령 고개가 시작되고 업힐 총 5km 부터 남은거리가 바닥에 적혀있는데, 이게 줄어들지 않아서 생각보다 힘들게 느껴진다.근데 왜인지 여기는 끌고 올라가고 싶지않아서 악바리로 올라갔다..!쉬지않고 올라온 집념이 성취로 다가오는 뿌듯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