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취득은 작년에 하였지만 합격한 과정을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활용능력은 사무자동화의 필수 프로그램인 컴퓨터,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국가 기술자격 시험 입니다.
해당 자격증은 공무원, 공기업 관련 직종에 지원을 할때 기사급의 점수를 획득 하실 수 있습니다. 가끔 프로그래밍 관련 직종을 희망하는 분이 해당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분이 있는데, 해당 분야와는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필기시험
필기시험의 경우 따로 문제집을 사서 공부를 하진않았습니다.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pdf' 이라고 검색을 하시면 나오는 자료를 가지고 3일정도 보았고, 운이 좋게 커트라인에 가까이 합격을 하였습니다.
단기간에 합격하기 위해서 무작정 외우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실기에 연관되는 내용도 나오기 때문에 관련이 있는 내용은 조금 더 주의 깊게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기시험에 계속해서 떨어지시는 분이 계시다면, 실기시험을 먼저 준비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앞서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온다고 말씀드렸는데, 글만 보고서는 이해가 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해당 내용을 실습을 통해 한번 다루고 나면 이후 필기에서 해당 문제가 나왔을 때 정답을 고르기에 조금 더 수월하실 것입니다.
실기시험
실기는 컴퓨터활용능력 인강을 검색하면 나오는 이미 유명하신 유동균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필기에서 생각보다 빠른기간내에 합격을 하게되어, 실기도 만만하게 보아 2주뒤에 시험을 등록하였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불합격..
관련된 경험도 없는 노베이스에 시험 전날까지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기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후 한달동안은 유동균 3단계 문제와 시나공 실기문제집을 구매하여,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었습니다. 시나공 자체적으로 모의고사 결과를 돌려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프로그램을 돌려보아도 합격률이 60% 정도로 높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을 접하다 보면 시험당일날 문제가 쉽게 느껴진다는 글들을 보고, 이틀 연속으로 시험을 잡았습니다.
시험당일 생각보다 난이도가 평소에 풀던 것 보다 훨씬 쉽게 느껴졌고, 첫번째 시험은 15분정도 남고 퇴실을 했습니다. 두번째 시험도 첫번째 보다는 난이도가 있었지만, 평소 보다 쉬운난이도로 출제가 되어 무난히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시험이 상시로 있다보니 일정을 자꾸 뒤로 미루게 되고, 준비 기간동안 제일 재미없는 자격증 중 하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와같이 3단계로 준비하고 시중의 기출문제를 풀고 계신다면, 본 시험은 생각보다 쉽게 느껴질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인 맥락이 잡혔다는 느낌이 든다면 2~3개의 일정을 한 주에 잡고 연속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